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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계의 거물인 샘 뱅크먼-프라이드 부모님인 조셉 뱅크먼과 바버라 프라이드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고자 나서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사기적 상황 하에서 이전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FTX는 2023년 9월 뱅크먼과 프라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수백만 달러를 회수하고자 했습니다. 이 소송은 바로 그들의 아들인 뱅크먼-프라이드가 고객과 미국 정부를 사기한 7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기 바로 직전에 제기된 것입니다. 현재 그의 선고는 3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탠포드 로스쿨 교수인 뱅크먼과 프라이드는 뱅크먼과 FTX 간에 신탁 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뱅크먼이 FTX 내에서 중요한 경영직을 맡고 있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1월 15일에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는 FTX가 부모의 행동에 대해 신탁 의무를 위반할 수 있는 어떤 조치에 대해서도 “실제적 지식”이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체적인 횡령 혐의 금액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소송에서는 구체적인 거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여기에는 뱅크먼이 FTX 재단 고문으로 받은 연봉 20만 달러, 바하마에 있는 부동산에 대한 1,800만 달러 이상, 스탠포드 대학교에 대한 550만 달러의 기부금이 포함됩니다. 스탠포드 대학은 이 기부금을 반환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진행 중인 법적 싸움은 여전히 고위험 암호화폐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계의 주목을 끄는 상황입니다.